※ 명대(明代) 화가 사시신(謝時臣)의 <어초문답(漁樵問答)>
柳葉山前一浦通 不曾牧養辟西東
催科不到漁樵地 嬴得風光入畵中
(유엽산전일포통 부증목양벽서동
최과부도어초지 영득풍광입화중)
버들잎 산 앞 물가로 통하는데
일찍이 이쪽저쪽 일궈 짐승도 기르지 못했지
물고기 잡고 나무하는 곳에 세금 독촉 없나니
그 풍광 그림 속에 가득 담는다네
☞ 사시신(謝時臣), <어초문답(漁樵問答)> 화제(畵題)
- 牧養: 짐승을 침.
- 催科: 납세 기한이 가깝게 닥쳐 옴. 최초.
- 嬴得: 남긴 이득. 가득 얻다, 가득 차다.
- 옛 금곡(琴曲) <행장태음속보(杏莊太音續譜)>(☞ 蕭鸞/明, 1560年)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.
'고금의 흥망성쇠는 손바닥 뒤집는 것만큼이나 쉬움이 있고, 청산녹수는 진실로 근심걱정이 없으니, 천년의 득실과 시비는 어부와 나무꾼이 주고받는 얘기 한 토막에 벌써 다 맡겼다네'(古今興廢有若反掌 靑山綠水則固無恙 千載得失是非 盡付漁樵一話而已) * 若反掌: 如反掌
※ 근현대 중국화가 조송성(趙松聲)의 <漁樵問答> 횡폭(橫幅)
※ 근현대 중국화가 왕소기(汪紹箕)의 <漁樵問答>
※ 청말근대 서화가 부사년(傅斯年)의 <漁樵問答>
※ 청말근대 화가 장낙주(張樂舟)의 <漁樵問答> (1890年作)
※ 청대(淸代) 화가 마창(馬菖)의 <漁樵問答>
※ 청말근대 화가 양창준(楊昌浚)의 <漁樵問答 > 성선(成扇)
※ 청말근대 화가 장흡(蔣洽)의 <漁樵問答> 成扇
※ 청대(淸代) 화가 호철매(胡鐵梅)의 <漁樵問答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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